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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결혼 늘면서 남편 폭행 급증 … 보복 우려 경찰서에 신고 꺼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#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A씨는 얼마 전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을 참다못해 아산다문화가정센터를 찾았다. 그는 상담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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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독일·폴란드, 공동 역사교과서 내고 진정한 화해"
아시아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초래된 과거사 갈등과 영토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의 관문을 넘을수 있을까. 안청시(정치학)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최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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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주민 협박 돈 뜯은 부동산업자 78명 적발
시행사가 부도난 아파트에서 입주민을 상대로 돈을 뜯고 이권을 주장하며 난투극을 벌인 부동산 업자 등 7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. 경기지방경찰청과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용인시 공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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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안전한 학교는 행복 필수조건
김정석서울경찰청장 최근 연세대와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조사한 ‘2013 한국 어린이·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’를 보면 우리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72.54점으로 2012년(6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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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구실 못한 학교폭력 대책자치위, 불만 키워
#사례 1. 전남 지역 H고교 2학년인 이모(17)군은 지난 3월부터 고3인 임모(18)군 등 3명에게서 괴롭힘을 당해왔다. 견디다 못한 이군은 지난달 27일 이 사실을 담임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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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가정 폭력에 멍드는 결혼이주여성
지난 5월, 얼굴과 팔이며 여기저기 상처가 안쓰러워 보이는 30대 초반의 베트남 여성이 경찰서를 찾았다. 7년의 결혼생활 내내 서른살 연상인 한국인 남편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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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그녀들은 왜 남편을 살해했을까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몇 년 전에 한 영화사에서 ‘남편 살해’를 주제로 영화를 기획하면서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했단다. 남편을 죽이고 싶었던 적이 있는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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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] 7월의 주제 - 여름, 소설의 유혹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‘이달의 책’ 7월 주제는 ‘여름, 소설의 유혹’입니다. 국내 스릴러 문학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정유정, 예리하고 빛나는 문장이 일품인 제임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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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 폭력범, 출동 경관 조사 거부 땐 500만원
서울 면목동에 사는 최모(54·여)씨는 지난 21일 집에서 남편 김모(45)씨한테 소주병과 각종 집기로 폭행을 당했다. 남편은 “여자가 살림은 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”고 폭언을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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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문화 1호 국회의원, 이자스민의 1년
이자스민 의원이 27일 본회의 시작 전 방청석에 잠시 올랐다. 카메라 앞에 서자 금세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‘완득이 엄마’가 국회의원이 된 지도 1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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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공무원 2년 뒤엔 여성 > 남성
2015년이 되면 교원을 포함한 국가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. 안전행정부가 27일 발표한 ‘2012년 공무원 인사 통계’에 따르면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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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는 학교 떠나고 가해자는 남아 … 피해자 위해 바뀐 건 없었다
학교폭력 피해는 성폭력 피해와 유사하다. 자라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남기는 상처가 깊고 후유증이 오래 간다. 지난해엔 학교폭력 피해자 중 44.7%가 자살을 생각했으며, 49.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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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지사 “행정기관 간의 벽을 넘어야 치안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어”
“경찰만 나서서는 지역의 안전을 완벽히 지키기 어렵습니다. 경기도와 각 시군, 경찰, 교육청 등 전 관계기관이 나서 역할분담을 해야 치안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습니다. 도내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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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가정폭력 당하고 살아선 안된다
필자가 천안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지도 벌써 6년째다. 그동안 이혼상담을 하면서 가장 먼저 묻고, 가장 크게 비중을 두는 항목이 달라졌다. 뭔고 하니, 바로 “혹시 남편(부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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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년 만의 대전환 … 성범죄 확인되면 고소 없어도 처벌
헤어디자이너 박준(62)씨의 미용실에서 근무하던 여직원 A씨는 지난 1월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.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4월 박씨에 대해 ‘공소권 없음’ 결정을 내렸다.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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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산경찰서 강압수사 주장한 최군, 재심청구 추진
[사진출처 뉴스1]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최모군이 재심청구를 추진하고 있다. 2000년 익산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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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복운전, 도로 위 흉기로 간주해 폭력행위로 처벌
[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]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복 운전을 할 경우 가해자는 징역을 살 수 있다. 보복운전은 감정시비가 붙은 상대에게 ‘끼어들기’등의 험악한 운전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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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현철 음주 뺑소니 기소, 넥센 연이은 악재… "김민우 대신 올라왔는데 또?"
[사진 중앙포토]프로야구 넥센 내야수 신현철(26)이 음주 뺑소니로 불구속 기소됐다. 넥센 입장에서는 김민우에 이어 잇따른 음주 운전사고다.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(권정훈 부장검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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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센, 또? 이번엔 '신현철 음주 뺑소니'
[사진 중앙포토]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선수 신현철(26)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. 신씨는 9일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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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장윤정씨 집안싸움 부추기는 매스컴 대중은 책임 없나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가수 장윤정(33)씨는 아마도 전통가요(트로트) 부흥에 큰 공을 세운 가수로 대중음악사에 기록될 것이다. 알려진 대로 이달 28일 도경완(31) KBS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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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 "웨딩홀 고용 조폭에 맞았다" … 웨딩홀 "가해자 우리와 관계 없다"
천안아산역사 내 폭행 영상. [사진 유튜브 캡쳐]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채 예식을 진행해 물의를 빚었던 (본지 4월 19일자 2면 참조) KTX천안아산역사 내 AM웨딩홀이 이번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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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부부 강간 가중처벌, 어떻게 봐야 하나
[일러스트=박용석 기자] 지난 16일 대법원이 “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 사이에도 강간죄가 성립된다”며 판례를 변경했다. 특히 법 개정으로 올 6월부터 친족 강간의 대상에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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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이름이 같아 맞아 죽은 로마 시인처럼…
‘시저는 죽어야 한다’(2012)의 한 장면.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실제 교도소 재소자들이 셰익스피어 극을 연습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‘시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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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이름이 같아 맞아 죽은 로마 시인처럼…
실제 교도소 재소자들이 셰익스피어 극을 연습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‘시저는 죽어야 한다’가 최근 개봉했다(사진). 그들이 공연하는 ‘줄리어스 시저’에 관심이